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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젊은이가 없다" 20대 노동자 급감 '27년래 최저'

외환위기 이후 최악 상황…작년 7월 이후 매달 증가 폭 커져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1.12 1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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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 20대 젊은이들이 취업한파를 버티지 못하고 스펙쌓기 등으로 경제활동을 미루면서 노동시장의 젊은 피 수혈이 늦춰지고 있다.

1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연령층의 구직기간 1주 기준 경제활동참가율은 60.1%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12월 62.3%에 비해 무려 2.2%포인트나 급강하한 것으로 1986년 2월(59.6%)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만큼 취업포기 및 취업준비, 재학, 가사, 육아인력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비경제활동인구는 249만6000명으로 전년 12월과 비교해 15만4000명(6.6%) 늘었다. 10명 중 4명이 일자리가 없어 쉬고 있는 셈이다. 증가 폭은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1998년 11월 19만7000명 이후 가장 크다.

20대 비경제활동인구는 금융위기 악재가 둔화하기 시작한 2009년 5월부터 작년 6월까지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작년 7월 증가세 전환 이후 매달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