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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수지 악화 불구 '혼조세'

작년 11월 무역 적자 487억달러… 中 물가상승률도 시장예상치 웃돌아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1.12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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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무역수지 악화는 물론 주목할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 뉴욕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양상 대신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21포인트(0.13%) 오른 1만3488.4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8포인트(0.12%) 상승한 3125.63을 각각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7포인트(0.01%) 하락한 1472.0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시장 예상치보다 증가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487억달러로, 전월 413억달러에 비해 15.8% 늘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대 적자폭이다.

또한 미국의 12월 수입물가도 상승을 예측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달리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무역적자가 늘어나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이 이전 예상치보다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물가상승률 또한 당초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유동성 회수 등의 통화압력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2.3% 예상치보다 0.2%p 높은 2.5%였다.

다만 웰스파고는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순익이 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지수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6센트(0.3%) 내린 배럴당 93.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