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한국증권분석사회(회장 김선대)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작년 11월과 9월 각각 실시한 증권분석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8명과 국제공인투자분석사(CIIA)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4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증권분석사 자격시험에 합격자 18명 중에는 최연소자인 93년생 김륜호군(포항공대 1년 재학생), 최고령자인 54년생 김두용씨(근로복지공단 근무)와 함께 금융투자업계 종사자와 서울대 의과대 재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격증 수여식에서 김선대 회장은 "금융투자전문인력은 자본시장 발전의 핵심요소며 선진 금융국에서는 공공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에 대응하는 실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보호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합격자들에게 수여하는 것은 한 장의 자격증이지 만 금융투자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 자신감을 수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활약할 시장은 항상 열려있는 만큼 국제적 세미나나 포럼 등에 참가해 국제적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1979년부터 한국증권분석사회에서 주관, 시행하던 증권분석사자격 시험은 2002년 금융투자 전문인력의 종합적 관리와 육성을 위해 금융투자협회로 넘어가 11년간 시행됐으나 작년도 시험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국증권분석사회에 다시 이관됐다.
이와 관련 한국증권분석사회는 증권분석사 자격시험 재시행의 계기로 증권분석사 자격을 국제공인투자분석사(CIIA)자격시험 기준에 맞추는 내용의 새로운 포지션을 설정, 고시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CIIA는 세계 30여국에서 시행되는 국제자격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공인증권분석사협회(ACIIA)가 각국에서 매년 3월과 9월에 시험을 시행한다. 국제자격의 Level Ⅰ과 Ⅱ는 한국의 증권분석사 시험의 합격으로 인증되며 증권분석사 자격에 이어 최종시험인 Level Ⅲ에 합격하면 CIIA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전세계 6819명이 CIIA자격을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번에 합격한 4명을 포함, 75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CIIA회원은 금융감독 등 정책기관, 금융투자업계뿐 아니라 외국계 투자회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