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와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는 시장의 자정역할로 공공재적 자율기구인 한국증권분석사회의 사명감과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증권분석사회는 11일 오전 11시 금융투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김선대 부회장을 제8대 한국증권분석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976년 발족한 한국증권분석사회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역대 금융투자협회장이 맡아 왔으나 올해부터 증권분석사 자격시험 시행권한이 분석사회로 다시 이관됨에 따라 2007년부터 2007년부터 실무를 맡아 온 김 부회장이 새 회장 지위에 오르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한국은행, 한국신용평가를 거쳐 현재 키스채권평가 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작년 7월에는 국제공인투자분석사협회(ACIIA, 본부 스위스)의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은 규모면이나 국제화의 진전에는 선진국으로 발전했으나 유독 자본시장의 전문인력에 대한 인식과 육성이 낙후됐으며 관련 자율단체도 활동면이나 위상이 이머징시장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신임회장은 국내 국제공인투자분석사 자격시험 합격자의 전 세계 총합격자 1%대에서 3년 이내 10%대 상향, 아시아증권투자연합회(ASIF)에서의 한국 위상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한국증권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또 김 신임회장은 "ACIIA 등 관련 국제기구의 적극 참여와 멤버국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교류, 인적교류는 물론 자격의 상호 인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증권분석사 자격시험을 국제공인투자분석사 자격시험에 맞춰 LevelⅠ,Ⅱ로서의 적격성 확보를 위해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시자 니즈에 맞춰 응시자격의 다양화와 응시 편의성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