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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애인을 살해하려던 국가대표 선수 아버지 체포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2.09 0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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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독일 워더 브레멘(Werder Bremen)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에고(Diego)선수의 아버지인 지자이르 실베이로 다 꾸냐(52세) 씨가 지난 화요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히베이렁 쁘레또 임시교도소(CDP)에 수감됐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7일 보도했다.

경찰 설명에 의하면 꾸냐 씨는 임대한 차량을 타고 고의로 개인 트레이너인 호밀손 가르시아 히베이로(39세)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호밀손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서에서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호밀손 씨는 꾸냐 씨 부인의 애인이었고, 꾼야 씨는 이전에도 그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이스 제랄도 지아스 경찰서장 설명에 의하면, 꾸냐 씨는 지난 11월에 호밀손 씨의 집 근처에 2명을 매복시킨 뒤에 나무 몽둥이로 그의 머리와 등을 가격하도록 한 배후 인물로 지적받고 있다.

이 2명의 범인들은 이미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여전히 수배자 명단에 있다.
꾸냐 씨는 자신의 집에 5대나 되는 외제 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차를 임대해서 호밀손 씨가 탄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인해 계획적인 범죄였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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