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첫 옵션 만기일인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중국발 호재에 힘입어 엿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웃돌며 흑자를 기록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75%) 오른 2006.80에 거래를 종료하며 3거래일 만에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대형 재료들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알코아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알코아는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코아는 지난 4분기에 2억4200만달러의 순익을 얻었고 주당 순익은 21센트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수요가 7% 증가해 작년의 6%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개인은 사자세를 5거래일 연속 지속했으며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439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25억원어치 매도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3일 연속 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기관의 매도세는 다소 줄었지만 이날 주식시장에서 325억원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12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시켰다.
업종별로 통신업(-0.27%), 서비스업(-0.19%), 의약품(-0.13%), 금융업(-0.12%), 철강·금속(-0.55%), 보험(-0.01%)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은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업(3.65%), 전기·전자(1.71%), 의료정밀(1.63%), 섬유·의복(1.55%), 기계(1.55%), 종이·목재(1.50%) 등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흐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원(2.00%) 오른 15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5.17%), 두산중공업(3.95%), 한국전력(3.64%), 호남석유(3.38%), SK하이닉스(2.88%), 롯데쇼핑(2.41%), KT&G(2.17%) 등은 상승했으며 강원랜드(-1.33%), KT(-1.25%), 이마트(-1.08%), 우리금융(-0.786%)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2개 종목을 비롯한 473개 종목은 주가가 상승한 반면 하한가 3개 종목 등 308개 종목은 하락했다. 보합은 100개 종목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전일대비 2.54포인트(0.58%) 오른 514.48로 상승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에 비해 2.00원 내린 1059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