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화요일 상파울로 남부 지역에 있는 빠르끼 브리스똘 지역에서 버스 방화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범인들은 두 대의 버스와 1대의 밴에 불을 지르고 한 대의 경찰차에 총격을 가했다. 이를 조사하고 있는 상파울로 치안부는 이번 사건에 제 1 수도군 사령부 범죄조직(PCC)이 개입되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 조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운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깔리포니아 빈민가 주민들과 운전사들의 갈등으로 초래된 사건으로 보인다.
한 운전자는 이 빈민가의 주민들은 거의가 버스요금을 내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게 요금을 내라고 강요하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 외에도 버스회사로부터 해고된 직원들의 보복행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한 달 전에 이 버스회사에서 60명의 직원들이 해고되었으며, 경찰은 이 중에 8명을 혐의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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