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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4일 CVM 아메리카나에서 주가 상황을 보고하면서 주주들의 우려가 시작됐다. 지난해 2천 3백 개의 매장 매각을 결정했지만 투자액과 피해액을 합해 약 30억 달러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이 피해액은 라틴 아메리카 외 다른 지역도 포함됐다.
맥도날드는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1,656개 매장과 아시아와 서부 유럽에 644개 매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맥도날드는 매장 매각 수익금에 대해 않았고, 단지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에 라틴 아메리카 맥도날드 매장 매각결정이 발표됐다. 원래는 12월 이전에 매각을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지금까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UBS/Pactual, Wood Staton/Capital, GP 투자회사가 맥도날드 매장을 구입하고자 경쟁 중이다.
이 중 Wood Staton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5억 달러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이미 아르헨티나의 맥도날드를 구매했다. 맥도날드는 처음에 10억 달러를 요구했다고 한다.
맥도날드는 피해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세금 감면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감사법에 따르면 주가 감소를 이유로 세금을 감면시켜주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칠레와 터어키 매장 매각에도 세금 감면법의 혜택을 누렸다. 만약 라틴 아메리카의 매장 매각에 있어 피해액이 발생할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도 있는데 약 3억 달러정도 감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맥도날드는 수익이 적은 매장이거나 전략적 매장이 아닐 경우 인가료를 받고 아예 파는 경향이 있다.
80년대만 해도 라틴 아메리카 맥도날드 매장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지난해에는 270 개의 매장이 개장됐지만 라틴아메리카에는 39개만이 개장됐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 기존 매장 두 군데가 문을 닫았다.
브라질에서 감사와 법적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맥도날드는 매장 매각을 위해 분점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맥도날드는 분점에 비해 지점이 가장 많다. 즉 지점은 1,162개, 분점은 477개, 인가료를 받고 판 매장은 17개다.
전세계적으로 맥도날드 분점은 18,687개, 지점은 8,785개이고 인가료를 받고 판 매장은 4,19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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