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내에서 유통된 농산물 3065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건을 제외한 3048건(99.4%)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조사는 관내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서부 및 각화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경매 전·후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매월 250여 건에 대해 잔류농약 220종을 정밀 검사한 결과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17건(0.6%) 중 아욱, 깻잎 등 엽채류가 11건이었고, 6건은 부추, 고구마대 등 이었다.
검사소는 부적합 농산물을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였고, 유해농산물의 생산자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경찰에 고발조치와 함께 서부와 각화 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정지 처분했다.
또한, 농산물에 가장 많이 잔류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약성분은 디카복시마이드계의 프로시미돈으로 탄저병의 방제목적으로 사용되는 저독성 농약으로 밝혀졌다.
지난 해 검사결과는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농수산물검사소가 개설(2011.7) 되기 전 부적합률 2.0%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된 결과로 검사소의 주·야 24시간 농산물 안전성 조사 및 감시체계가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검사소 관계자는 “올해에는 도매시장 경매 전 야간검사 횟수를 늘이고, 검출빈도가 높은 엽채류의 검사를 강화 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