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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PRT+22인승 노면열차 운행할 것"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1.09 1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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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충훈 순천시장(사진)은 9일 "공사중인 순천만 PRT는 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 이전인 4월20일까지는 운행할 예정이며, PRT 외에 다른교통수단으로 박람회장에서 순천만문학관까지 22인승 노면 임시열차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약속한 포스코와의 PRT 재협상은 성공했다. 투자분담금은 백지화하기로 했고 몇가지 문제조항도 수정해 합의한 공문이 있다"며 "순천만 PRT는 환경파괴 논란도 있지만, 현재 순천만 주차장에 수천대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방지 차원에서도 PRT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교통수단으로 불리는 PRT(Personal Rapid Transit)는 교각위에 놓여진 일정궤도를 따라 순환운행되는 무인궤도차량을 일컫는다. 순천시는 순천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만까지 4.5km를 잇는 노선을 신설해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차량을 흡수한다는 계획이지만, 시민단체와 시장 선거에 나선 일부 출마자들이 환경파괴와 사업자인 "포스코 특혜"를 주장하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앞서 박람회 국비예산이 100% 깎였다는 보도가 나가니까 60대 시골 할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조카사위가 중앙부처 예산부서에 있다는데 부탁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하는거 보면서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추가로 국비 74억원이 확보된데는 김선동, 김광진 국회의원 등 순천출신 의원들의 노력 덕택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만생태공원을 운행할 PRT 궤도 공사현장.

그는 또 "현재 박람회 공정율은 90%로 정원박람회는 이제 단순히 꽃이나 수목을 심는 박람회가 아니다"며 "순천을 상징하는 찰스쟁스호수공원, 꿈의다리, 한방약초체험장 등 21세기 생태와 환경, 시대에 맞는 정원문화를 요소별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임 노관규 시장이 벌여놓은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뒤집지 않는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전임 시장과의 차별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 일원에서 열리며, 순천시는 관람객 목표인원을 4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