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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전경). | ||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충남대 후문)에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를 위해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지난 7일 조인식을 진행했다.
오는 4월 조감도 완성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강화시키기 위해 투자한 것이다.
노먼 포스터 경의 공간 설계관이 반영된 신축 중앙연구소는 최첨단 설비와 감성적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하이테크 연구소'로 설계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만큼, 7층 규모의 자동화 타이어 저장 시스템 및 스마트 정보 시스템 등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연구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단지에 연면적 9만9174㎡(약 3만평) 규모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국내 최초 건축물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연구원들의 최적화된 연구 환경 및 인재 확보를 통해 2014년 글로벌 5대 타이어 기업의 진입 및 기술력과 품질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한국타이어는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기존 연구소(약 5만㎡ 규모)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북대전 IC 옆 화암 사거리에 연구소를 추가로 건립하고자 추진했었다.
하지만 기존 연구소는 녹지 및 산 등을 제외하면 약 3만㎡(9000평) 정도에 불과했으며 건평 등의 문제로 추가 확장이 어려워 연구소 내 인력도 600여명(연구보조원 포함)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축 연구소를 통해 현재 규모의 연구소 인력을 최대 1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물론 연구소를 대전에 설립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 내외부에서 많은 이견이 있었다. 현재 한국타이어가 당면한 문제점 중에 연구인력 신규 채용시, 대전이라는 지역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에 신설 연구소는 서울 근교에 설립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서울 근교에 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그 소요 비용이 기초 건축비만 1500억원 총 소요비용이 3000억원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직원들에 대한 처우 부분에서도 지금과는 다소 다른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겸 경영운영본부장) 사장은 "이번 신축 중앙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프리미엄 타이어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킴으로써 2014년 세계 5대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연구소가 완성되면 생산기술연구를 제외한 모든 부서는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