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달리는 사무실'을 미래자동차의 이상향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폰 연동과 클라우드 기술 등 차량 IT 신기술을 탑재, 소비자들이 미래에 자동차를 이용해 업무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
||
|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9년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 ||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신기술은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 △2세대 음성인식 및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 등 3가지 테마, 총 14종이다.
이러한 신기술들이 활용되면 이동 중에 이메일과 문자 등을 수신, 스마트 폰에 등록된 일정에 따라 차량의 목적지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과 도로사정 등을 반영해 약속 장소에 늦을 경우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에게 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는 등 차 안에서 사무실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 커넥티드 자동차(Smart and Connected Vehicles)'가 등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 같은 신기술들을 콘셉트카인 블루스퀘어(HND-6)에 탑재해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 폰 연동제어 시스템(MHL)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블루링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형 신기술들을 통해 차량-IT 기술 표준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차량-IT 융합 기술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