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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초월한 현대차 '첨단IT'로 무장

'연결성' 콘셉트로 스마트카 기준 제시 "글로벌시장 선도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1.08 17: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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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달리는 사무실'을 미래자동차의 이상향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폰 연동과 클라우드 기술 등 차량 IT 신기술을 탑재, 소비자들이 미래에 자동차를 이용해 업무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9년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래 스마트카의 표준이 될 첨단 차량 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신기술은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 △2세대 음성인식 및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 등 3가지 테마, 총 14종이다.

이러한 신기술들이 활용되면 이동 중에 이메일과 문자 등을 수신, 스마트 폰에 등록된 일정에 따라 차량의 목적지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과 도로사정 등을 반영해 약속 장소에 늦을 경우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에게 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는 등 차 안에서 사무실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 커넥티드 자동차(Smart and Connected Vehicles)'가 등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 같은 신기술들을 콘셉트카인 블루스퀘어(HND-6)에 탑재해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 폰 연동제어 시스템(MHL)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블루링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형 신기술들을 통해 차량-IT 기술 표준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차량-IT 융합 기술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