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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예산 100억 국회통과…사업 수혜지역 어디?

수도권 한 시간 안에 뚫는 GTX 인근 아파트 귀하신 몸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1.08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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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용역 예산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은 조기착공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00억원 규모 사업의 수혜단지는 어떤 곳들이 있는 지 알아봤다.

최고시속 200km, 평균시속 100km. 수도권 주요거점을 1시간 내 운행할 수 있는 신개념 철도가 곧 우리 곁을 찾아온다.

송도~청량리(48.7km) 구간을 비롯해 일산~동탄(46.2km), 의정부~금정(45.8km) 등 총 3개구간 140.7km에 달하는 GTX는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3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일산에서 동탄까지 40분만에 도달하며, 의정부에서 금정까지는 28분이면 족하다.  

이와 관련 부동산정보업체 모 관계자는 "박근혜 당선자가 직접 GTX사업 추진을 약속한 만큼 올해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부동산가격을 움직일 수 있는 개발호재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억원 규모 GTX사업 예산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사업지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관계자의 말을 뒷받침하듯 GTX사업 구간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들이 벌써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F21·22·23-1블록 '송도 더샵 마스터뷰(포스코건설)'는 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17분이면 도달해 투자자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도보권에 위치한 이곳은 IBD내 최저수준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하이브리드 오픈서고와 원스톱세탁실 등 주부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아이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196㎡ 규모며 총 186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오는 7월 공급예정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 래미안(삼성물산 건설부문)'도 GTX 송도~청량리구간 수혜단지다. 단지 맞은편엔 용산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용산역 및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141~242㎡ 총 194가구로 꾸려진다. 

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오는 2월 대우건설·롯데건설·호남건설·EG건설·신안·대원·동보주택건설 등이 분양에 돌입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우건설(1348가구)과 호반건설(922가구), EG건설(642가구) 등이 전용 59~84㎡로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롯데건설(1416가구)과 신안(913가구)은 각각 전용 101~241㎡, 84~101㎡로 중대형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이밖에 동보주택은 전용 84~114㎡ 252가구를 대원은 전용 84~135㎡ 7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3월엔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874가구를, 4월에는 반도건설이 전용 84~97㎡ 총 9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두 사업지 모두 KTX 동탄역까지 걸어서 10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는 시범단지에서 공급에 나선다.

올 2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일대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삼성물산)'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8~35층에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59㎡ 14가구와 84㎡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교통여건은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금강주택은 의정부 민락2지구 B-7블록에서 2월 중 '금강펜테리움' 전용 60∼85㎡ 716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와 지구 우측에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돼 서울로 통근이 편리하며 의정부역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