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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직도 학벌공화국?

잡코리아 조사결과 "한국서 성공하려면 연줄, 뒷배경 필요해" 다수 응답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1.08 1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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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개인들이 갖춰야 하는 기본 요건에 대해 20·30 남녀 직장인들은 출세하고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학벌'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8일 국내 20~30대 남녀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벌'이 26.1%로 1위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학벌'이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 24.2% △경제적 뒷받침 19.7%로 2·3위로 나타난 반면 △지적능력 12.4% △성실성 8.6%을 성공 요인으로 꼽은 비율은 낮았다.

특히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들은 △학벌 및 출신학교(26.0%) △경제적 뒷받침(23.0%)을 사회 성공 요인으로 꼽은 비율이 높았고, 30대는 △인맥 및 대인관계(27.2%) 능력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는 우리 사회에서 학벌주의가 얼마나 완강하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학벌주의 등의 연고주의는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볼 수 있는데, 아직도 개인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소로 능력과 역량이 아닌 학벌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감을 표시했다.

한편,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외모가 가지는 경쟁력에 대해서는 61.5%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응답도 32.5%나 됐다.

반면 '외모가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경쟁력이 될 수 없다'는 응답은 6.1%에 불과했다. 특히 이러한 경형은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