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할인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상업시설은 교통망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마트 이용은 물론 편리한 교통 등으로 생활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업시설 이용객으로 일대 유동인구가 증가해 상업시설 인근 아파트 단지는 높은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문래 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4㎡ 규모 매매가는 타임스퀘어 착공 직후인 2004년 1월 4억8000만원에서 완공시점인 2009년 9월 6억6750만원으로 2억원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수도권에선 판교신도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판교 알파돔시티에 조성되는 이 복합쇼핑몰에는 현대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이며 2015년 개장한다.
알파돔시티 복합쇼핑몰 인근에서는 오는 3월 판교 알파돔시티 C2-2블록(전용 96~203㎡, 417가구)과 판교 알파돔시티 C2-3블록(전용 96~203㎡, 514가구)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이 테마형 쇼핑스트리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커넬워크에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쇼핑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F21·22·23-1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17개동·1861가구며, 전용면적 72~196㎡ 규모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롯데와 신세계가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동부산관광단지 상가시설지구 약 10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5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기장군 장안택지개발 지구에서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는 9월 개점한다.
신세계 사이먼 아울렛 인근 정관신도시에서는 올해 동일스위트 2차(1638가구)와 동원로얄듀크 1·2차(2277가구), 협성르네상스(464가구), 롯데캐슬 2차(911가구) 등 총 5300여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부·울 고속도로로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울산에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온양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0층·8개동·총 760가구·전용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온양 서희스타힐스는 온양 IC가 가깝게 위치해 부산 기장군은 물론,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서면의 최초 주상복합인 포스코건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2층·총 4개층에 약 3만4800m² 규모로 복합쇼핑몰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쇼핑·문화·교육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5개동·총 1679가구(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로 꾸려져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상업시설 조성은 인근 교통 및 상권 등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같이 이뤄지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혜택을 보게 된다"며 "최근 대형 쇼핑몰이나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이 예정된 곳을 중심으로 신규분양도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