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2포인트(0.38%) 떨어진 1만338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58포인트(0.31%) 내려간 1461.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84포인트(0.09%) 하락한 3098.81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0.57%)과 헬스케어(0.34%)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1.14%), 에너지(-0.82%), 필수소비재(-0.66%)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른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새해 첫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미국 기업들은 8일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을 시작하며 웰스파고 등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주에는 더 많은 기업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또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으로 미국 연방 정부 채무 한도 증액 협상이 불투명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화당은 증세 문제가 모두 끝났다면서 추가 세금 인상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없다는 태도지만 민주당은 세금 감면 축소 등을 통한 증세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10달러(0.11%) 오른 93.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