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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김선동 의원, 코스트코 출점 이마트도 영향 '절대 반대'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1.07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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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동 국회의원(45·통합진보당)은 7일 "코스트코는 대형마트나 SSM(대형슈퍼)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코스트코는 소매·도매를 다 취급해 이마트를 포함해서 고흥·곡성·남해·하동까지 다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남 순천시 연향동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에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날 코스트코 반대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며, 조충훈 순천시장도 명확한 반대입장을 피력했고 이달 중순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모임을 통해서도 확고한 반대입장을 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미국계 창고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한국법인 측은 지난해부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순천 신대지구에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하며 상업용지를 410억원에 매입하고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나 '상권 쇠락'을 우려한 순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의 입점 반대운동에 발목이 잡혀 있다.
 
   
 

김 의원은 순천대 의대유치와 관련 "2011년 창원이 지역구인 권영길 의원과 순천대-창원대를 묶어 산업의학과 신설을 추진했고 이번엔 새누리당의원으로 파트너가 바뀌었지만 같이 추진한다는데는 의견이 같다"며 "의대 정원이 풀리는 2015년을 대비해 산업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중심으로 의대신설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김영삼 정부 임기 후반기인 1996년 성균관의대(삼성병원), 가천의대(길병원), 포천중문의대(차병원), 을지의대 등 4개대학 의대 신설을 끝으로 의대 신설을 보류하고 있다. 특히 의사협회의 반대가 심해 2015년까지는 의대 정원을 묶기로 한 상태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여수·순천·광양시 통합문제에 대해 "참여정부가 전국의 광역지자체를 없애고 60-70개 행정구역으로 재편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민주당에서도 고수할 의사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초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사실상 불가능하며, 개인적으로는 3개시가 일반시로 하는 통합에는 반대하지만, 인근 고흥·보성·곡성·구례·남해·하동을 묶는 광역시 승격조건의 통합에는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 진보당이 호남을 더 소중히 여기고 호남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면 2016, 17년에는 새로운 보수·진보의 판이 짜여질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노선을 업그레이드해 '제2의 김대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