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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올해 신규채용 고졸 더 뽑는다"

정부, 열린고용 적극 지원…고졸채용 추세 이어질 듯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1.07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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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고용시장 화두 중 하나였던 고졸 채용 확대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 10곳 중 6곳은 고졸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 인원도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331개사를 대상으로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2%가 '있다'고 답했다.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한 결과 '학력보단 업무 능력이 더 중요해서'라는 응답이 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 지식이 필요한 직무가 아니라서' 20.9%, '이직률이 낮고 애사심은 높을 것 같아서' 12.1%, '상대적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 7.8% 등의 응답이 있었다.

채용방법은 '열린 채용 방식'을 활용한다는 기업이 대부분이었으며, 인원은 '지난해 보다는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31.1%로, '감소 예정' 5.8%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채용 예정 분야는 '제조·생산'이 40.3%로 가장 많았고 '영업·영업관리' 20.9%, '서비스' 13.1%, '구매·자재' 9.2%, '재무·회계' 8.3%, 'IT·정보통신' 7.3% 등이 뒤를 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실력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졸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열린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