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씨가 6일 오전 서울 강남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는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여자친구인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5일 저녁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던 A씨가 외출 후 들어와 조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의 글을 남긴 사실 등으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씨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씨는 2008년 10월 목숨을 끊었다. 이후 그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지난달 초 재계약을 포기했으며 작년 11월에는 도곡동의 한 일본식 선술집에서 폭행사건에 연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