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전국 휘발유가격이 새해 첫 주 1929.5원을 기록했다.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 내린 1929.5원으로 16주 연속 하락했다. 차동차용 경유와 등유도 각각 2.3원, 1.8원 내린 1754.8원, 1376.1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7.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 1944.6원 △경기 1936.4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 1900.2원 △대구 1902.4원 △경북 1911.0원 등은 비교적 저렴한 축에 속했다. 지역별 최고(서울)와 최저(광주) 가격차는 휘발유 106.5원, 경유 115.0원이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대비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3.1원 내린 876.5원이었으며, 경유와 등유도 각각 리터당 22.9원, 5.5원 내린 945.9원, 948.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비쌌으며, SK에너지가 가장 쌌다.
문제는 다음주 이후부터 정유가격이 다소 오를 수 있다는 데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가격인하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주가 강세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은 현 수준에서 보합세 내지 소폭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