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남부구치소가 횡령·배임혐의로 수감 중인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에 직접 구속집행 정지를 건의, 눈길을 끈다.
남부구치소는 지난 4일 오전 김 회장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윤성원)에 '김 회장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 수감생활이 곤란하다'며 구속집행 정지 건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구치소 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수감으로 인한 우울증 악화와 체중 25kg증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이날 오후 검찰 측에 의견조회를 요청, 의견서가 도착하는 대로 석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