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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제품 라면 판매량 1위 '남자라면'

매운맛 선호 경향 두드러져…'진짜진짜'와 각축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1.04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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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불황의 여파로 장수브랜드와 매운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던 지난해 라면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중 매출수량을 기준으로 팔도의 '남자라면'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도 '남자라면'.
4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초까지 출시된 라면 신제품의 매출수량을 조사한 결과 팔도의 '남자라면'이 2100만개(월평균 215만개)로 가장 높은 매출수량을 보였다. 다음으로 농심 '진짜진짜'가 1900만개(월평균 213만개), '블랙신컵'이 1090만개,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이 730만개, 삼양식품 '돈라면'이 490만개로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으로는 농심의 '진짜진짜'가 15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팔도의 '남자라면'( 150억원), 농심 '블랙신컵'(130억원),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105억원), '자연은 맛있다 백합조개탕'(49억원) 순이었다.

강용탁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는 라면시장이 정체돼 있는 가운데 매운맛 계열의 라면이 많이 출시됐다"며 "올해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라면 제품 출시와 불황에 따른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라면시장은 1조9000억원대(링크아즈텍 자료) 규모로 봉지면이 1조2000억원, 용기면이 7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