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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10명 중 6명…"명절 친척선물이 가장 부담된다"

강강술래, 3040 주부고객 대상 설문 결과 59.2%가 '선물 비용' 꼽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1.04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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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40 주부 10명 중 6명은 명절 때 친지들에게 줄 선물비용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지난달 26일부터 1월1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30대와 40대 주부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에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은' 이란 질문에 59.2%(284명)가 친지들 명절 선물비용을 꼽았다.

차례상 비용이나 부모님 선물의 경우엔 이미 지출목록에 포함시켜 예상된 항목이지만 친지들의 선물비용의 경우 품목을 정하기도 까다로운데다 비용도 무시 못할 수준이다. 더구나 며느리들은 명절 때 귀향하지 않더라도 이를 거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일가친척이 모여 차례를 지낸 후 아이들에게 주는 '세뱃돈'을 꼽은 응답자도 27.3%(131명)에 달했다. 얇아진 수입에 늘어나는 지출 등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이 크지만 지켜보는 눈초리를 생각하면 형평성을 맞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타 의견으로는 명절기간 가족단위의 외식비(7.7%, 37명)와 귀향·귀성시 교통비(4.8%, 23명) 등이 나왔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주부들이 불황과 경기침체로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다"며 "각박한 사회 속에서 소중한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