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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의해야 할 상가' 3가지 유형은?

고분양가·후면상가·무늬만 역세권 등은 피해야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1.04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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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3년 상가시장 키워드는 광교·별내·김포·송도·세종시를 비롯해 강남보금자리·위례신도시·문정지구·마곡지구와 재개발/재건축·LH 등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의 분양성적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진이 아직 남아있는 까닭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역별·상품별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상가투자 시 주의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    

   
 
우선 고분양가를 주의해야 한다. 일부 분양상가의 경우 상권과 입지력이 불안정한데도 주변 상권 시세를 운운하며 미래가치를 지나치게 반영, 높은 공급가를 제기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는 투자를 과감히 멈춰야 한다.

그나마 유명브랜드 매장의 중장기 입점계약이 있다면 고려 대상이 되지만, 계약 미정 상태라면 현실적 적정가를 찾은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 

한편, 고분양가는 투자자 자신이 초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일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 입찰 때다. LH상가의 경우 내정가 보다 최고 2~3배 높게 낙찰되기도 하는 데 향후 임대료 하향 변동성을 감안하면 고가입찰은 애초부터 피해야 한다.

두 번째는 수요층 유입이 난해한 '숨바꼭질 상가'는 피하는 게 좋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목적형 업종이 아닌 이상 접근을 막거나 시야가 가려진 점포, 상권 중심부와 떨어진 상가는 찾지 않는다.

임차인도 마찬가지다. 후면상가를 선호하지 않아 장기공실 위험성이 높다.

세 번째는 역세권 범위를 아파트 투자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역 출구마다 소비층 동선 비중이 달라 강남역세권 상가라도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유입인구가 극히 적고 단순한 이동에 그치는 역세권은 무늬만 역세권일 공산이 크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올해 상가분양 시장은 지역과 상품에 따라 양극화의 공존이 예상된다"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보전을 위해서는 점포 사용자와 이용자의 입장에서 지역상황과 상가 종류별 특성에 맞는 선별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