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철 기자 기자 2013.01.03 15:33:08
[프라임경제] 친환경 화학기업인 코스닥상장사 화인텍(대표 박원세)은 3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LNG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14년 말까지 LNG수송선에 대해 초저온보냉재를 공급하는 이번 계약은 634억원 정도 규모로, 화인텍의 2011년 매출액 대비 36%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신규 LNG 및 LPG 수송선 초저온보냉재 공급 계약과 2011년 체결했던 초저온보냉재 자재사양 확대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으로 총 계약 규모는 3300만달러다. 삼성중공업도 2011년과 작년의 LNG수송선 보냉재 사양 변경으로 계약금 총액은 2600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신규수주 건과 계약변경은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가스의 '일일기화 손실량'을 줄이기 위한 보냉자재 두께 변경에 따른 사양변경으로 이뤄졌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독보적 기술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장의 요구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돼 초저온보냉재의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이와 같은 추가 수주로 인하여 2013년의 확연한 실적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중장기 사업운영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인텍은 수주물량 확대로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3.6%, 402.3% 늘어난 2550억원, 2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도 110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