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의 '파격'…고급 모델의 '착한 변신'

중대형 5대 인기차종 10개 상위모델 '선택폭 확대 및 만족도 제고'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1.03 15:16: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차가 쏘나타를 비롯한 중대형차의 고급 모델(트림) 가격을 최대 100만원까지 낮춰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고급 모델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차량은 5개 차종 10개 모델로, 고객들은 올해 1월1일부터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상품성 있는 차량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가격인하는 기존 모델의 사양 그대로 가격만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베스트셀링으로 꼽히는 중대형차 5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

현대차의 대표적 베스트셀링카 쏘나타의 2.0 모던 모델은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도 뒷좌석 전동 시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된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이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싼타페는 2.0/ 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으며,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 3.8 GT-R 과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낮아졌다.

또한 제네시스 3.3 프리미엄 스페셜, 싼타페 2.0/2.2 익스클루시브, 제네시스 쿠페 3.8 GT-R, 베라크루즈 3.0 VXL 모델은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해보다 24만원에서 73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해 차량의 선택폭을 넓게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2.0 기본 모델에 급제동 경보시스템, 플랙스 스티어를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으며, 그랜저 2.4 모던 및 3.0 프리미엄 모델에 통합주행모드, 후방카메라, 신규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새로이 기본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해 실질적으로는 100만원 인하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향후 연식변경모델 등 신차종을 출시할 때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양구성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고급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사양들을 하위 모델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운영안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난해에는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색다른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구축한 반면, 올해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각 세대에 특화된 맴버십 프로그램 등으로 보다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과잉정비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300%를 보상해주는 '과잉정비예방 프로그램'을 업계최초로 도입했다. 아울러 서비스 거점의 대형화·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고객불만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접수된 불만건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쿨링존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