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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우 손보협회장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신년사]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해 신뢰받는 손해보험 만들 것"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1.02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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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아오는 계사(癸巳)년을 맞아 손해보험업계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

(중략)

지금 우리는 국가경제 및 사회보장의 한 축으로서 손보산업의 역할 및 위상강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국가전반의 안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우리 손해보험업계는 새 정부의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합니다.

특히 손해보험산업과 직결된 '노후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전반에 걸쳐 전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새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자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도의 정착을 위해 손해보험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복지재정은 국가가 전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국민 각자가 지금부터 노후 의료비 지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확보를 위해 독일의 '리스터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연금저축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 및 노인간병 서비스를 기존의 보장성보험과 연계하여 새로운 개념의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 국민이 손해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중략)

둘째, 최근 교통사고의 급증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폭등함에 따라 심각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바 이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민관이 합심하여 자동차보험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그동안 안정화 추세에 있던 손해율이 사고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로 손해율이 90%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동차보험의 적자폭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손해율 상승의 주요 요인인 태풍, 한파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 결빙도로 신고 캠페인, 재난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정부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교통안전대책과 함께 범국민 안전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중략)

셋째, 소상공인 등 개개인이 대비하기 힘든 거대 리스크의 보장 및 위험관리의 체계화를 통해 일반보험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 및 전통시장 정책성 화재보험 도입 등을 추진하고,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및 날씨보험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치업무 영위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을 '유형별, 지역별, 발생빈도별' 등으로 체계화한 '리스크 맵' 구축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정부의 재난관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내적으로는 정확한 리스크 요인이 반영된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경영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저금리 기조에 대응할 수 있는 손해보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채권구성의 다변화, 대체투자 확대 등 다양한 자산운용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손해보험산업의 근간인 보장성보험 시장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언더라이팅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리스크관리 전략을 모색하겠습니다.

아울러,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법령개정 등 보험금 누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소비자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손해보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손해보험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근간으로 하는 금융산업으로서 소비자에 대한 신뢰 구축이 미래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보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략)

협회 임직원 여러분!

우리 협회는 업계의 협조자나 조력자가 아닌 바로 현안의 '당사자'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내 일처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검토하고, 관련기관과의 업무처리는 '구애하듯이' 열정적으로 수행합시다.

우리 협회 임직원 모두가 폭넓은 안목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그에 기반한 업무 전문성을 토대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해보험업계, 그리고 협회 임직원 여러분

지금 우리 업계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 어려움도 있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심기일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고전인 순자(荀子)의 수신(修身)편에 보면 양농불위(良農不爲) 수한불경(水旱不耕)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훌륭한 농부는 홍수가 나거나 가뭄이 든다고 해서 밭을 갈지 않는 법이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탄탄한 계획과 굳건한 신념을 갖고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밝아오는 2013년을 희망차고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합시다.

'안전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손해보험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