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모죽(毛竹)의 마음으로 금융명가 재건"

[신년사] "WM 영업기반 확대 등 신성장동력 확보해야"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1.02 10:09: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친애하는 KDB대우증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기대로 2013년을 맞이하면서 임직원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중략)

다가오는 2013년은 우리에게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음과 동시에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고되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두 가지 불행은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과 꿈을 이루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이는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표현하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임직원 여러분과 “금융명가”라는 우리 회사의 꿈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바람이 단순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 몇 가지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하 부분중략)

△첫째 고객자산 유치를 중심으로 WM 영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자산관리형 영업의 토대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영업자산의 확대와 아울러 수익성 있는 자산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회사 전체의 수익성을 제고함은 물론 경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의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미래의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업부분에도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넷째 올해에도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Global 경영 확대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과제를 수행해내는데 있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입니다.

모죽(毛竹)이라는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5년 동안은 작은 순이 나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해가 지나면 모죽은 빠른 속도로 자라 6주 후에는 30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모죽이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간 동안 뿌리를 다져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모죽의 마음으로, 우리가 맞이할 환경이 어렵고 우리의 노력이 지금 당장 결실을 맺지 않을지라도 기반을 다지고 다가올 기회에 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시고 늘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각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