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장암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또 유소아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한 결과 전남대병원 등 전국 44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심평원 2012년 가감지급사업 평가에서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제왕절개분만에 이어 대장암수술과 유소아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판정을 받아 의료 질 향상도가 매우 높은 병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275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조사해, 인력구조(1항목).진료과정(19항목).진료결과(3항목) 등 총 23개 항목을 적용했다.
평가 결과 검사 시행률,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수술사망률이 전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