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대학로에 델리 콘셉트 매장 오픈

3층 규모 대형매장으로 스프·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 선보여

[프라임경제]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지난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델리(Deli)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스쿠찌 대학로점은 340㎡(103평), 3층, 134석 규모의 대형매장이다. 기존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하던 커피와 음료뿐 아니라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델리 콘셉트로 문을 연 파스쿠찌 대학로점.

특히, 매장 3층에 마련된 델리 스테이션(Deli station)에서는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등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선보인다. 또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9가지 원두와 추출 방식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로 맛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기존 파스쿠찌 고유의 이미지에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마감재를 더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벽면에는 파스쿠찌 로고와 커피 원두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초코아트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대학로점은 기존의 사이드 메뉴인 파니니, 브런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선보인 델리 콘셉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는 이번 대학로점을 델리 콘셉트 테스트매장으로 삼아 향후 해당 콘셉트를 다른 매장에 적용하거나 신규 매장으로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