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넷 유해정보차단서비스 전문업체인 코스닥상장사 플랜티넷(075130·대표 김태주)은 28일 세종시 9개 초·중·고교에 구축되는 스마트스쿨용 태블릿PC 2000대와 함께 유해사이트차단솔루션 공급계약을 공급가액 9억3000만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솔루션이 적용되는 학교에는 함께 공급되는 태블릿PC를 포함, 모든 PC에서 전 세계 유해사이트 및 음란물 접근이 완벽하게 차단된다.
업체 관계자는 "플랜티넷은 스마트스쿨사업을 포함, 학교 전산망을 통한 디지털수업이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유해사이트 및 음란물 등의 학교 내 접속 문제 또한 철저한 사전예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최근 주목되는 스마트스쿨 구축사업에 당사가 참여한 첫 사례"라며 "세계 최대규모로 수집 중인 온라인 유해물 데이터베이스와 10년 넘게 국내외 초고속인터넷통신망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 등으로 신규시장 개척의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스쿨 프로젝트는 전자칠판과 태블릿PC 등을 활용, 양방향 디지털교육을 할 수 있고 교과서 없는 수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세종시와 주변 신도시를 시발점 삼아 내년 전국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