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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전남 신안군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3009함 등 8척의 함정과 특공대 10명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서해 황금어장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지난 4일 취임 후 첫 업무를 배타적 경제수역 경비함정에서 시작한 데 이어, 20여일 만에 또 3009함을 타고 서해 중국어선 특별단속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목포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을 ‘일심 서해수호작전(一心 西海守護作戰)’으로 명하고 우리 바다의 고기를 빼앗길 수 없다는 새로운 마음다짐으로 경비함정과 특공대 등을 집중 투입했다.
이와 관련, 27일 새벽 4시경 야음을 틈타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90km 해상에서 무리를 지어 쇠창살을 꽂고 무허가 조업을 벌인 130톤급, 연태선적,쌍타망 어선 노영어 81177호 등 4척을 검거하는 등 3일간 총 9척을 검거하고,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32척을 강력한 세력으로 압도하여 퇴거하였다.
김 서장은 “평소 실전 같은 훈련으로 함정과 승조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강력한 팀웍을 이루어, 이번 특별단속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장비사고 없이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면서, “서해 풍족한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조업에 대하여 목숨을 걸고라도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해 136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하여 담보금 37억2200만원을 부과하였고, 올해에도 140척을 나포하여 담보금은 55억8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