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남자기(대표 김유석)가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신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2013 경영전략 2.0'을 발표 했다.
행남자기는 새로운 70년을 이끌어나갈 전략으로 파인세라믹스에 대한 R&D투자 강화 및 새로운 디자인 경영을 선포해 선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표명했다.
행남자기 CI. |
파인세라믹스 기술은 의료용, 바이오 및 반도체 재료 등 무궁무진한 분야에 활용되는 소재로 침체된 도자기 시장의 대안으로 향후 행남자기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남자기는 2013년 '신(新) 디자인경영'에 주안을 두고 주방을 아름답게 하는 감성 생활 아이템으로 변화를 꾀한다. 여성의 마음과 공감하는 소품,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생활 아이템으로 행남자기를 제시하고, 전폭적인 제품 개발 지원과 디자인 강화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자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는 '디자이너스 컬렉션'을 강화, 세계적인 작가 및 국내 신진작가와의 디자인 협업(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생활자기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한편, 다른 생활자기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젊은 감성을 지닌 명품 생활자기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UCC(User Created Ceramics)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감성을 담은 제품 등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몇 안 되는 회사이며 한국 도자기의 자부심과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행남자기가 70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로 2013 경영 전략을 준비했다" 며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과 기술집약적인 도자기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나가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