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015년 7월에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 경기'가 구례에서 펼쳐진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그동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 경기 유치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접촉, 광주광역시가 지난 5월에 구례실내체육관을 핸드볼 경기장으로 지정고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9월 국내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국내본부 현지 실사, 11월 국제본부의 엄격한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지난 24일 구례군실내체육관이 핸드볼 경기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구례군은 이미 2012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뿐만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내년에 전남장애인체육대회도 개최한다.
서군수는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지로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의 작은 도시 구례가 이번 핸드볼 경기 유치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기장 시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 및 관광코스 개발, 숙박, 음식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스포츠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을 위해 2012년 한해만 연인원 4만 명이 찾을 정도로 경기장 및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