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재윤 제69대 여수경찰서장 취임

박대성 기자 기자  2012.12.28 12:01: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경찰서는 제69대 정재윤 서장(51.사진)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정 서장은 진도출신으로 지난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 그동안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조사1담당,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으며 일선 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여수 시민들이 이번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상당하리라고 본다"며 "실추된 이미지 개선과 위축된 직원들의 사기를 고양해 빨리 안정된 여수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엑스포 무사고 기록을 세워 '경무관' 승진이 거론됐던 김재병 서장은 이번 파출소 직원의 금고털이 공범행각이 불거지면서 "부하직원 관리소홀" 책임이 씌워져 문책성 대기발령 조치됐다.
 
앞서 검찰은 여수산단 부근 우체국 5200만원 금고털이 사건의 공범으로 체포된 김모 경사(44)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