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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태양광 랜턴' 무상 긴급 수송

태풍 보바 '350여명' 이재민 발생…"취항지 재난 지역 적극 지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2.28 0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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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이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풍 보바의 피해를 입은 팔라우의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재난 지원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의 경영이념을 토대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비영리단체인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이하 스포츠연맹)이 팔라우 지원을 위해 준비한 태양광 랜턴 350개(약 300kg)를 팔라우까지 무상으로 긴급 수송했다. 스포츠연맹으로부터 받은 랜턴을 내년 1월 취임예정인 토마스 에상 레멩게사우(Thomas Esang Remengesau Jr.) 팔라우 대통령 예정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취항지내 재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팔라우 재난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팔라우는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 취항하고 있으며 지난 3일 태풍 보바의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이다. 가옥 150여채가 파괴 및 손실됐고 이로 인해 3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팔라우 재난지역 지원을 준비한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은 2008년 설립돼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과 국제개발협력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지정 기부금 단체다.

한편, 아시아나는 취항지내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으며 3월 일본 지진피해지역과 10월 태국수해 긴급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