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 '챗온'이 새롭게 태어난다.
삼성전자는 '멀티스크린', '미니프로필' 등 다양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챗온 2.0(ChatON 2.0)'을 국내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챗온 2.0'은 220여개국 60여개 언어로 PC 웹사이트(www.chaton.com)를 포함해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iOS 등의 모든 모바일 스마트 기기 플랫폼을 순차 지원할 예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역, 언어, 기기에 상관없이 챗온 2.0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커넥티드카메라 등 두개 이상의 IT 기기를 소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하나의 계정(삼성계정)으로 최대 5개의 기기에서 메시징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스크린' 기능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챗온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삼성의 모든 모바일 단말에 기본 탑재돼 출시되고 있으며, 사용자수 1000만명을 넘어 섰다. |
자기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최대 50개의 프로필 사진과 댓글 등록이 가능한 '미니프로필', 최대 10개의 대화창 서체 변경이 가능한 '서체 변경 기능', 뉴스·방송·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특별한 친구' 기능, 투표, 댓글 지원 등 신규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보다 편리해진 챗온 2.0을 통해 사용자가 커뮤니케이션을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사용성을 확대해 나가고, 협력사와의 제휴를 넓혀 글로벌 컨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챗온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삼성의 모든 모바일 단말에 기본 탑재돼 출시되고 있으며, 올해 5월 국내 출시 이후 사용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