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측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1차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김 전 소장의 임명에 대해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뒷받침하고 대통령직 인수위를 통해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수 있도록 잘 준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진영 정책위의장의 인수위 참여에 대해 "인수위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공약의 우선 순위와 실천 로드맵을 연계성 있게 통합조정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수위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국민대통합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자리하게 됐다. 청년특위원장으로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