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랙야크는 27일 강태선 회장(사진)이 민주평통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 및 자연보호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강태선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국가경제 발전과 더불어 인도적인 대북 지원활동을 통한 남북교류 협력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한라-백두 교차관광' 사업이 타결됐을 당시, 단군릉 주변에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부심을 고취시켰으며, 지난 10월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합수합토제'를 통해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채취한 물과 흙을 합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강 회장의 애국심은 '내 땅에 내가 간다'는 슬로건의 독도주권교육에도 투영돼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수호국제연대와의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안중근의사의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등 항일독립운동의 현장 방문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최고 품질의 등산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해 안전한 등반 문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후배 산악인 양성 및 국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