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제정하는 2012 팔마청백공무원에 이은식 통신담당(사진 위)과 풍덕동 최남철 주무관이 선정됐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팔마청백공무원'은 고려시대 최석 순천부사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친절 봉사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청렴·근검 부문과 친절·봉사 부문 각 1명씩 선발해 오고 있다.
청렴·근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은식 담당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 특히 전산기기 구입 시 시 재정수입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노후 전산기기 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일반전화 가입 전환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전남 최초 도민체전 홈페이지 제작 등 지방행정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이수근 후보(통합진보당)의 친형으로도 알려져 있다.
친절·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남철 주무관은 1991년 공직에 입문, 주민에게 헌신·봉사한 공무원으로, 동천 장미정원 조성 등 순천의 상징인 동천가꾸기 사업에 기여했다.
특히 풍덕동 한솥밥 공동체의 다각적 지원과 동네방네 마을축제에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내에서 봉사와 선행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