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지상 29층 높이 주거용 빌딩 건축공사를 또 다시 수주했다.
STX건설(사장 박임동)은 UAE에서 3800만달러(한화 400억원) 규모 아바르 샴스 레지덴셜빌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TX건설이 UAE 아부다비에서 수주한 29층 높이의 아바르 샴스 레지덴셜빌딩 조감도. |
이에 앞서 STX건설은 아바르그룹으로부터 지난 2010년 7월과 올 4월 로닷 레지덴셜빌딩 1차, 2차 신축공사를 총 65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으며 레지덴셜빌딩 1차 2개동은 올해 완공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공기 준수와 엄격한 품질관리 등 발주처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수주경쟁력이 추가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로닷 레지덴셜 빌딩 3차, 4차 신축공사 등 UAE에서의 추가 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이라크에서 900MW 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억1613만달러 규모 주거단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STX건설 관계자는 "UAE,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동국가에서 후속공사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베네수엘라 PDVSA 석유수출단지 건설 등 신흥국가 진출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