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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포장으로만 이산화탄소 연간 7천톤 절감

국제 패키징서 최고상 '워드스타 어워즈' 수상,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2.26 15: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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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냉장고 포장은 연간 7000톤의 CO₂방출량 절감과 약 13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낸다. 삼성전자 모델이 냉장고 친환경 포장을 소개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냉장고 친환경 포장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이어 세계 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에서 주최하는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를 수상하면서, 포장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월드 스타 어워즈는 혁신적이며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확대를 목적으로, 세계 포장기구의 주최로 매년 실시되는 국제 패키징 관련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기존의 종이로 된 박스와, 테이프, 스티로폼으로 이뤄져 있던 대형 생활가전 제품 포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발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러한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해 수십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를 99.7% 이상 줄였으며, 연간 7000톤의 CO₂방출량 절감과 약 13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낸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제품은 물론 포장에서도 친환경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