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2.12.26 14:58:15
[프라임경제]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자사의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의 라 로제(La Rose) 세라믹냄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13 iF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특히,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성,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 1920개 업체의 4352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번 수상으로 셰프토프 라 로제 세라믹냄비는 지난 3월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에 이어 국내 쿡웨어 브랜드의 단일 제품군으로는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광유리가 지난해 말 런칭한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의 첫 제품 라인인 라 로제 세라믹냄비는 장미꽃이 겹쳐진 듯한 모양을 모티브로 전체적인 라인을 살리고 바닥과 손잡이에도 꽃잎 무늬를 구현해 세부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파스텔톤 컬러를 가미하는 등 기존 쿡웨어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인체 유해물질로 알려진 PFOA, PFOS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라믹 코팅을 적용, 삼광유리가 글라스락을 비롯한 주요사업분야에서 일관되게 부각해온 친환경성과 사용자의 건강을 배려하는 제품 콘셉트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