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락앤락은 지난 21일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에 미얀마 첫 플래그쉽 샵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미얀마에서 가장 현대화된 쇼핑센터로 꼽히는 정션스퀘어 쇼핑센터에 문을 연 락앤락 플래그쉽 샵 양곤 1호점은 총 2층 158m²규모로 밀폐용기, 물병 류 외에도 주방•조리용품, 리빙•수납용품까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생활용품들을 미얀마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락앤락은 지난 2010년 미얀마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시티마트홀딩스와 손을 잡고 첫발을 내디딘 후 18개 대형 할인점을 통해 400여 가지의 락앤락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락앤락은 올해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얀마 내에서 경제개방과 현대화의 바람이 불게 됨에 따라 이러한 락앤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미얀마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과 락앤락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구매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플래그쉽 샵을 오픈하게 됐다.
정재원 해외영업본부 아시아팀 차장은 "미얀마는 세계에서 북한, 쿠바와 함께 코카콜라가 판매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나라로 유명할 만큼 폐쇄적인 나라였지만 최근 미얀마 정부가 경제개방에 나서며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양곤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양곤 2호점, 수도 네피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발 빠르게 미개척 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