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20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입상자는 최우수상에 일반부문 김영화(49세, 옥천면)씨와 동아리부문에서 북새통(해남동초, 회원7명)동아리가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영화씨는 해남군 지역대회에 이어 전라남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에는 초등부 이인(해남서초 5학년)학생과 일반부에서 이분순(47세, 삼산면)씨가 입상하여 전남도지사상을 수여 받는다.
이번 입상작품들은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해남군 독서왕선발대회에 입상하였던 작품으로, 본선 성격인 제20회 전남도선발대회에 출품, 또 다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해남군립도서관은 2012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에 해남읍 양우열(46)씨, 송지면 강미영(36)씨 가족을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인 ‘책 읽는 가족’에 양우열씨 가족(3명)은 2012년도 하반기 동안 432권을, 강미영씨 가족(4명)은 285권의 도서를 각각 대출했다.
해남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의 고장답게 해남은 책읽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도 모두 825작품이 참여 전남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응모실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