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밀 소비촉진 및 광산우리밀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시식회를 겸한 판매행사가 열린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최하고,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 김영섭)이 주관하는 ‘건강한 먹거리 광산우리밀 시식회’가 26일 광산구청에서 개최된다.
5개 업체 25개의 우리밀 제품이 판매될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수제비, 찰밀쌀밥, 우리밀 찐빵, 밀차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식 참여자 전원에게는 쿠폰도 지급하고, 현장에서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우리밀 제품도 판매한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우리밀과 수입밀의 가격 격차가 벌어져 소비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밀 농가, 우리밀 제품 생산자 및 광산구는 광산우리밀 판매처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비확대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시식·판매 행사도 이런 차원에서 계획·개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우리나라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첫걸음은 우리밀과 우리밀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다”며 “광산우리밀 판매처 확보를 위해 우리밀 관계자들과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산구 우리밀 산업체인 우리밀식품(주) (대표 최강은) ․ (주)우리밀빵 맥(대표 천익출) ․ 송학곡자(대표 정성문) ․ 어등지역자활센터 우리밀 빵굼터(센터장 김운기)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