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문고(대표 허정도)·펭귄코리아(지사장 오지연)·시공미디어(대표 박기석)는 내년 1월20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펭귄의 다양한 도서와 이를 연계한 디자인 전시회로 '디자인으로 보는 펭귄展 : 스타일 아이콘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하고 있다. 또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처음 열린 이 전시회는 세계최초로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전시회는 교보문고, 펭귄코리아, 시공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웅진씽크빅, 매거진B가 협찬한다. |
특히 △데이비드 피어슨 △코렐라이 빅포드-스미스 △질리안 타마키 △쿠사마 야요이 같은 세계적인 그래픽, 패션 디자인 전문가들이 펭귄을 위해 탄생시킨 독창적이고 진귀한 북 디자인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지난 2008년 1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5종을 출간한 명작·고전 시리즈인 펭귄 블랙 클래식의 오리지널 디자인 외에 한국어판, 중국어판, 브라질판, 미국판 표지를 만나 볼 수 있어 각국 북 디자인만의 특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남성호 교보문고 광화문점 점장은 "유럽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던 전시를 오픈 된 서점공간에서 한국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펭귄의 도서와 컨텐츠를 체험하기를 기대한"고 밝혔다.
오지연 펭귄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77년 동안 펭귄은 스스로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성장해왔다"며 "새롭게 다양한 방법으로 펭귄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