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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 앞둔 씨에스엘쏠라 0.91%↑

삼성자산운용, 싱가포르 현지법인 청산 소식에도 '보합'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2.24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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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1981.8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483.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종목별 차별화를 양상을 보였다. 범현대계열그룹의 하이투자증권은 1.27% 하락폭이 확대되며 775원으로 밀려났고 현대아산도 전일대비 400원 떨어진 1만7350원(-2.25%)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4만8000원)은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지면서 3.23% 강세로 마무리했다. 정보보호 전문기업체인 시큐아이닷컴은 1.29% 조정 받은 1만1450원으로 주저앉았으나 삼성자산운용(2민4200원)은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청산한다는 소식에도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메디슨(3975원)은 의료기기 관련 사업 확대 조짐을 보이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변동이 없었고, 삼성SDS(9만750원)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미래에셋생명(6700원)은 3일 만에 0.37% 추가 상승했으며, 엘지씨엔에스(1만7250원)는 아이카이스트와 스마트교육 구축 투자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횡보세를 나타냈다. 보합권에 머물렀던 알티캐스트는 3.09% 상승 전환하며 5000원으로 재진입했고, 효소개발업체인 아미코젠(1만8450원)도 1.10% 상승했다.

내년부터 스마트폰에 후면터치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힌 팬택은 반등에 성공하며 215원(2.38%)을 나타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4.41% 내린 32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갱신했으며, 화장품제조업체인 에이씨티는8300원으로 1.78% 하락 반전했다.

피피아이(2100원)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광통신 계측기가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알렸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으며, 프랑스 몽블랑과 손잡고 유럽마케팅 본격화에 나선 네파(4만8500원)도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LS전선(5만2750원), SK텔링크(13만2500원), KT파워텔(5250원), KDB생명(2450원), 웅진식품(1125원), 동부메탈(1만3000원), 이지웰페어(3500원), BGF리테일(13만원), 카페베네(9500원) 등은 견조함을 이어갔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공모예정 종목인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0.72% 소폭 상승하며 2만1000원대 재탈환에 성공했으며,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는 씨에스엘쏠라는 모처럼 상승 전환하며 1만1050원(0.91%)으로 장을 매조지했다. 반면 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는 전일대비 150원 내린 4300원으로 3.37% 떨어졌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항상제 공동개발에 나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이틀 연속 조정받으며 1만5200원(-1.62%)으로 하락했다. 연성 PCB(FPCB) 장비 개발업체 세호로보트(8850원)는 전일에 이어 2.91% 추가 상승했으나 아이센스와 우리이앤엘은 각각 2만4400원, 63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내년 1월 같은 날 공모예정인 아이원스(5900원)와 코렌텍(1만6400원)도 주가변동이 없었다. 아이원스는 내달 28~29일 청약을 실시하며, 공모 주식수는 약 220만주, 공모 희망가밴드는 4300~4800원이다. 또한 코렌텍의 공모 주식수는 120만주로 1만3000~1만6000원이 공모 희망가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