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 10명 중 3명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전국 20대 남녀 1860명을 대상으로 '20대 송년과 크리스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34%에 해당하는 633명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륭은 얼마나 될까. 20대 대다수는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성공확률 '50~70%' 응답자가 28.3%로 1위를 차지했고, '70~90%'라는 대답도 21.5%나 됐다. 이어 '30% 이하' 17.9%, '90% 이상' 16.9%, '30~50%' 15.3% 순이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데이트 혹은 선물비용 마련을 위해 알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65%가 '있다'고 답변해 크리스마스의 데이트비용이나 선물비용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비로 가장 적절한 비용은 '4만~6만원'이 43.8%로 1위에 올랐고 '1만~3만원'이 22%은 2위에 랭크돼 20대들은 대체적으로 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선물비용을 지출하길 바라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순위로 '7만~9만원'은 18.8%, '10만~14만원'은 12%였으며, '15만원 이상'은 3.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