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 세계 0.02%만이 받을 수 있는 '핀란드 산타레터'가 국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1004명의 품으로 전해진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란드 산타마을 산타우체국의 특별한 메시지와 소인이 찍힌 1004장의 '산타레터'를 국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 1004명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산타레터를 전달한다. |
'핀란드 산타레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의 '산타 중앙우체국'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편지다. 이 편지는 매년 신청자가 약 60만명에 육박하지만, 답장은 전 세계 0.02%만이 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에 도착한 편지는 현지 산타마을의 동화 같은 풍경과 함께 '산타가 아이들의 웃음을 잃지 않도록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는 희망의 전달사항을 담고 있다.
산타레터 1004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알바천국 직원을 포함한 1004명의 자원봉사 산타들이 직접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또한 알바천국 직원들은 회식비용과 용돈을 모아 책, 목도리 등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다.
최인녕 대표는 "올해 연말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작은 나눔이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래산타 대작전'은 크리스마스 전날 1004명의 산타들이 서울 각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깜짝 선물을 전하는 대규모 사회봉사활동이다.